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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동해본부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에 앞장선다

FIRA 동해본부,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에 앞장선다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혁신으로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 청신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사라져가고 있는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김대영), 강릉원주대 남북해조자원교류원(원장 김형근)과 손을 맞잡았다.


동해본부는 2017년부터 동해안 다시마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2018년에는 자생하고 있는 다시마의 군락지를 탐색 및 다시마 시범숲 조성, 다시마 배양체를 활용한 조성연구 등 동해안 다시마 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19년에는 수산자원연구원과 협업하여 동해안 다시마를 포함한 유용수산생물 생산기술개발과 자원조성사업 적용을 통한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 수산리 국가바다숲 조성지에서 채취한 우량 다시마 모조를 제공하여 120틀을 채묘하는데 성공하였다.


앞으로 채묘된 다시마는 어촌계에 무상 제공하고, 남북해조자원교류원과 협업하여 수산자원조성 해역에 설치된 인공어초에 수중저연승을 실시하여 다시마 포자확산을 통한 해조장 복원으로 연안 갯녹음 현상 극복과 어업소득향상 등 일거다득(一擧多得)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다시마(Saccharina japonica)는 동해안 북부, 북해도, 사할린 등지에 서식하며 남해안을 중심으로 대량 양식 생산되고 있다. 특히 후코이단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바이오산업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미세먼지 흡착과 중금속의 배출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에는 연간 1,000여톤의 자연산 개다시마를 채취하였으나 현재는 자연 군락이 소실되어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추고 있는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다.


이에 동해본부는 동해안 다시마 자원 회복을 위해 정부로부터 복원화 사업 국비지원 건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예산확보 시 △기초조사 △시범조성 △동해안 다시마 복원 △다시마 특구 지정·관리 △사업확대를 통한 가공산업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유관기관과 소통·협력으로 동해안 다시마 자원 회복의 등대 역할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이번 동해안 다시마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기관 혁신성장 3UP(어업소득향상, 민간일자리창출, 기관공공성 UP) 달성을 목표로 지난 2월 13일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확정된 수산혁신 2030의 첫 번째 당면 과제인 수산자원관리를 통한 연근해어업 개선을 도모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 민·관·학 공동 협의체을 통해 효율적 연안 해조장 복원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증대 방안을 마련하여 기관의 혁신가치 창출에 적극 노력”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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