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위원장 민물장어 생산자들의 마음이 든든해지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민물장어 시식회 및 소비 촉진 행사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8월 21일(수) 낮 12시 국회의원회관 앞 잔디밭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민물장어 시식회 및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국내산 민물장어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민물장어 생산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국내산 민물장어에서 항생제를 포함한 금지약품이 검출되었다는 충격적인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 해양수산부는 전수조사를 통해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보양식을 가장 많이 찾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내산 민물장어 소비는 위축되고 있어, 민물장어 생산자 및 관련 외식업계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황주홍 위원장은 “정부가 인정한 안심 먹거리인 국내산 민물장어를 통해 기력도 보충하고, 민물장어 생산자분들의 마음도 든든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민물장어가 안전하다는 것을 국회가 나서서 보증하고, 나라가 어려운 때에 보양식을 먹고 더욱 열심히 일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물장어 시식회를 겸한 소비 촉진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박완주, 경대수, 정운천, 서삼석, 윤준호, 이만희, 손금주 위원이 참석해 어가의 고충을 함께 나눴다.
또한 정부 측에서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재현 산림청장이 함께했고,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과 이성현 민물장어수협 조합장, 김충 고창군수협 조합장,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민물장어 생산업계 관련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