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제24대 이형철 신임 회장 선임
한국선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이형철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73명의 한국선급 회원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득표수 72표 중 59표를 획득한 이형철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형철 신임 회장(58년)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출신으로 1988년에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신입 회장은 "한국선급을 미래 지속 선급으로 이끌어 가는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선급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 나아가야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선급의 회장직을 임하면서 " 2005년 고도 성장한 후 저조 중인데, 그때 당시는 신조간 발주가 2년 넘게 됬는데 요즘은 1년에서 짧아져서 지금 물량 2021년 부터 어려워 질것 같다. 해외마케팅을 중심으로 공략 하여 해외선주를 확보하고, 국내 선사에게도 선급의 기술력을 더욱 홍보 하여 국내 선사들이 이중 선급에서 단일 선급으로 결정하게 믿음을 줄수 있는 기술력 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입 회장은 "사업적으로 선급 분야가 너무 경쟁이 치열하다. 수익 구조가 클라스비즈 80프로 비클라스비즈가 20프로 8:2이다. 함정검사나 미국수출선 검사나 설비 검사등 검사분야 확대하고 사업다각화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선급은 기술적 분야와 대국민 신뢰 회복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 나야 하고, 디지털 클라스 전환을 신속히 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구축으로 전자 스마트 방식으로 검사 패턴도 바뀔것이다. 특히, 2050년 연료 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2030년부터는 선박은 화석 연료는 없어질것이다. 선급은 디지털화, 새로운 연료 이두가지와 대국민 신뢰 회복과 국회와 소통에 집중 하겠다."고 사업적 계획을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해사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선급은 많은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며, “해사업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선급과 해사업계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24대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날인 23일부터 2022년 12월 22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