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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컴 컨소시엄, 연안 여객선에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

카네비컴 컨소시엄, 연안 여객선에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
카네비컴, KOMSA와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 계약 체결 
오는 12월까지 국내 선박 600여 척에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
자동차 전장품 전문 회사 ‘카네비컴’, 해상 모빌리티 시장도 앞장

카네비컴 컨소시엄이 지난 2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네비컴 컨소시엄은 연안 여객선을 비롯한 국내 선사에 자사의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내비게이션이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차세대 해양 안전 종합관리체계로 ‘바다 위의 내비게이션’이라고 불린다.

카네비컴 컨소시엄이 개발한 e-내비게이션 단말기는 e-Nav 표시장치와 LTE-M 송수신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해 선박의 운항 및 해상교통 관리에 필요한 지능형 정보(e-Nav서비스)를 선박에서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선사(船社)의 부담을 줄이고 e-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조기 정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설치 비용 중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네비컴 컨소시엄은 2020년 12월까지 국내 연안 여객선, 유조선, 예선 등 600여 척에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를 공급하게 됐다. 

카네비컴 정종택 대표는 “한국형 e-내비게이션이 보급되면 해상에서도 육상처럼 자유롭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선박의 최적항로를 검색하여 연료비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바다에서도 휴대폰 통화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므로 바다를 이용하는 체감 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네비컴이 보유한 기술력과 제조라인을 통해 양질의 선박단말기를 공급함으로써 안전한 선박 운항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네비컴은 지난 2001년에 설립한 자동차 전장품 전문 회사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와 V2X 통신단말기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해상용 e-내비게이션, 어선원 조난장치, 소형선박용 NVR 등 해상용 장비의 개발에도 앞장서며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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