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도와 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서
고용 위기 극복 위한 일자리거점센터 ‘잡스퀘어’ 구축, 운영
전남 동부권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일자리거점센터 ‘잡스퀘어’가 5월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16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에 따르면 전남도와 공사는 광양만권 지역 구직인재들의 취업을 돕고,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역 일자리거점센터인 ‘잡스퀘어’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잡스퀘어는 광양시 소재 LF스퀘어 가든동 4층에 약 297㎡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교육공간, 스터디룸, 면접지원 및 편의시설, 정보공유센터 등을 갖춘 일자리 문화공간이다.
공사와 도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지역 고용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잡스퀘어’를 공동으로 기획해 응모했으며, 사업심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잡스퀘어’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함으로서 지역고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전남도, 공사 뿐만 아니라 LF네트웍스,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수문화방송,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범거버넌스형 지역 일자리창출 핵심사업으로 전남 동부권 일자리창출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신중년 등 폭넓은 참여대상자들을 취업연계·지원하고 구직자라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일자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일자리거점센터 ‘잡스퀘어’는 일자리사업간 연계를 통해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찾아주기’,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이어주기’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차민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일자리 시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