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친환경 에너지 자립을 위한 도전 시작
신재생 사업을 통한 RE-100 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RE-100 캠페인 참여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자립 항만을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RE-100 캠페인은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기업 및 각 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공사는 2018년 항만공사 최초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했으며, 배후단지의 태양광발전소까지 포함해 연간 21.3GWh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여수·광양항 전체 소비전력인 73.9GWh의 약 28%에 달하는 것으로, 공사는 향후 해상 태양광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공급을 100% 달성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통한 RE-100 달성으로 여수·광양항이 친환경 그린포트(Green Port) 구현에 보다 더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