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1,000TEU 2척 수주 쾌거
부산의 중형 조선소인 대선조선(대표이사 이수근)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세계적인 수주 침체 속에서 선주사인 남성해운(대표이사 김용규)으로 부터 1,000TEU 컨테이너선 2척을 2020년 7월 8일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성과는 지난 2월, 남성해운의 선박 관리 및 기술 회사인 마젤란 마린 솔루션즈, 부산대학교(GCRC)와 대선조선 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치열한 경쟁 마켓 상황 속에서 최적화된 선형 및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만족 시켜 경쟁력을 강화 하기 위하여 ““친환경 선박 선형 개발 산학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산학 협력으로 획기적인 선형 개발에 성공하여 성취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이 번에 개발된 친환경 선박 선형은 적재 컨테이너 수를 극대화 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선박 대비 일일연료소모량을 12% 이상 개선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 지수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의 phase 0 단계 기준 40% 이상을 개선하여 2030년 발효 예정인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환경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어 대선조선의 친환경 선박 선형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 된다.
대선조선은 “이번 산학 협력으로부터 이어진 수주는 두 산업간 선 순환적 협력의 첫 계기가 되어 부산 지역 사회 발전과 전통적 제조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한국 조선.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