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 세계 1만명 참여 온라인 뉴웨이브 몰고 온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

전 세계 1만명 참여 온라인 뉴웨이브 몰고 온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온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진행한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에 전 세계적으로 1만여 명이 넘게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한 세계해양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해양산업 종합 포럼으로써는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됐다. ‘미래로 한발 더(One more Step toward Sustainable Future of Oceans)’를 주제로 기조세션과 4개 정규세션, 4개 특별세션, 에필로그 세션, 3개 특별 프로그램 등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조연사로는 세계 최초의 유엔 해양특사인 피터 톰슨(Peter Thomson)이 참여,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강연을 선보였다. ‘미래로 한발 더, 뉴노멀 시대의 해양’을 주제로 해양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어느 때 보다 강조하며 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후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관 대사,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인 이제명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친환경 수소선박 위에서의 해양 부유쓰레기 처리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역제공하며 ‘코리안 솔루션’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포럼은 13개의 프로그램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영상적 시도를 통해 생생하면서 상호 ‘연결감’을 놓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개막영상은 크로마키를 활용해 올해 세계해양포럼의 방향과 구성을 소개하며 전세계의 참석자들이 마치 현장에서 함께하고 있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국어 통역을 제공해 국·내외 약 1만 500여명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사전 등록자들 중 선별하여 온라인 웨비나 실시간 참석자들에게는 사전에 퍼포먼스 폼보드와 커피세트 등이 포함된 등록 KIT를 발송해 실시간 접속자들과 ‘WOF’웨이브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휴식시간에는 실제 포럼처럼 다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양환경캠페인과 해양콘텐츠 공모전·표해록 온라인 전시 등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각 세션이 시작할 때에는 세션별 소개영상을 선보여 참석자의 집중도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에필로그 세션 영상으로는 3월부터 이어진 행사 준비 과정, 현장 설치 타임랩스, 각 세션별 스케치 영상을 선보여 참가자가 포럼의 구성원으로써 조금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 성과도 놓치지 않았다. 올해는 역대 최초로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양기술위원회(OTCNS)와 온라인 해양 B2B 매칭을 진행, 국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외 다양한 기관, 기업들과 향후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창출을 약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겸 기획위원장은 “비대면 온라인 포럼으로도 충분히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더 나은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행사”였다며 “내년 15회를 맞이하는 해양포럼은 지금까지의 온·오프라인의 노하우가 집대성 되고 진정한 해양의 다보스포럼으로 거듭날 유의미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