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 연임 조합원 중심 조합을 견인하다
KSA·한국해운조합이 지난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병규 이사장의 연임안에 대해 찬성의결했다.
조합은 지난 1월 이사장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임병규 현 이사장의 단독지원을 거쳐 총회 재적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임병규 이사장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임병규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세월호 사고 이후 거의 4년간 공석이었던 해운조합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침체위기에 처한 조합의 경영진단을 통해 업무통합, 업무 슬림화 등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을 단행하고 창립 70주년 新CI·비전선포 등 대외 위상을 제고하는 등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또한 임기기간 동안 ‘조합원 중심 조합’이라는 기본 모토 아래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조합원사 정책 및 사업지원, 코로나 대응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정책들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조합원사 정책지원 : 화물선 연료유 세액감면 조특법 개정(′20.12월), 여객운송업 대중교통 편입(′20.4월), 여객선 운항관리비용 국고지원(′19.3월) 등 추진
▲ 조합원사업 지원 : 손해율 우량계약자 지원 제도, 매년 공제요율 인하, 신상품 출시, 담보범위 신설 및 확대, 선원공제 손해율 특례기준 개선 등
▲ 코로나 대응지원 : 동반성장 금융지원, 사업자금대부 확대, 각종 수수료 인하·감면·유예, 여객운송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방역물품 제공 등 약 541억원 규모 지원
▲ 조합원사 상생협력체계 구축 : 해운관련 단체지원 시행, 조합원 참여행사, 7억원 규모 선원 안전용품 무상지원 등
특히 아홉 번째 도전만에 지난해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연안화물선업계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였던 연안화물선에 사용되는 모든 경유에 대한 유류세액의 80% 감면을 현실화함으로써 해운업계로부터 국회 출신 이사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이사장은 1956년생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 취득 및 동국대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제6회 입법고등고시 합격 이후 33여년을 국회에 몸담아 왔으며 ▲ 농림해양수산위 등 전문위원(′04.4.∼′09.1.) ▲ 국토해양위 수석전문위원(′09.1.∼′13.1.) ▲ 국회 입법차장(′13.1.∼′15.1.) 등을 거쳐 2018년 4월 해운조합 제21대 이사장에 취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