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해운(주) 고성원 대표이사 제26회 바다의 날 은탑산업훈장 영예
제주도 내 해상화물 운송 구축 등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KSA·한국해운조합 회장이자 대양해운(주) 대표이사인 고성원씨가 2021년6월4일 경남 거제시 지세포해양공원에서 열린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양해운(주) 고성원 대표는 1980년대부터 해운업에 종사하며 제주지역에 안전하게 화물을 수송하여 제주도민의 생필품을 조달하는 교통망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설, 토목 등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적기 수송하여 도서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질적으로 대양해운(주)는 60만명의 인구가 생활하고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에서 유통되는 시멘트의 절반 이상을 대양해운과 그 관련사가 공급할만큼 육상과 제주도간 원활한 물류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래운반선에 크레인 등을 설치하여 육상의 하역설비가 없는 곳에서도 모래를 수송하여 물류비용을 줄이고 화물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9년 이래 KSA·한국해운조합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고 대표는 연안해운산업의 현대화를 도모하고, 탈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인하기 위하여 고효율 저탄소 선박 도입을 위한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함량이 획기적으로 낮은 연료유로의 전환(중유→경유)을 유인하기 위한 세액감면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아울러 대기업인 화주와 소기업인 선주가 동등한 지위에서 운송계약 등을 체결할 수 있도록 선화주 상생협력을 주도하여 정형화된 운송계약 체결이 가능한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선도적인 해상운송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연안해운업계 성장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1996년 시작된 바다의 날은 매년 5월31일로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올해는 ‘살아있는 바다, 살고싶은 어촌, 살아나는 경제’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P4G 정상회의 일정으로 인해 다소 늦춰진 바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외부참석자는 화상(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