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하계 휴가철 대비 목포‧완도권 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점검
바닷길 안전 철저 당부…어선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 확인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이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목포․완도권 지사와 유관기관 등을 방문, 선박검사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등 해양사고 예방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국민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대외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 이사장의 목포․완도권 방문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9일간 계속되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기간에 대비한 것으로, 목포․완도권은 전국에서 검사대상 선박 척수는 물론, 여객선 운항항로와 운항 여객선 척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일정 동안 완도지사와 완도운항관리센터, 목포지사와 목포운항관리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 동안 공단이 지방해수청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진행한 합동 특별점검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공단은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항해와 구명설비, 소화설비 등 선박 설비와 여객 편의시설 상태를 파악하고,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 운항관리자들이 긴급 상황 및 해양사고에 대비해 선원과 종사자 대상의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김 이사장은 각 지역 지사 및 운항관리센터에서 직원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목포에서는 지역 조선소를 직접 찾아, 공단이 자체개발, 특허를 보유중인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 시범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외에도, 김 이사장은 공단이 건립 추진 중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예정 부지를 직접 확인하는 한편, 목포해양대학교를 방문해 사업 진행사항 등을 검토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지방수산청 등을 방문해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도 확인했다.
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촘촘한 해양안전망 확보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선박검사 및 안전운항관리 업무의 철저한 준비, 장기적으로는 현장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근무여건이 중요하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돈해 향후 공단의 사람 중심 경영 방침의 밑그림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확산세인만큼, 휴가철 기본적인 안전관리는 물론,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종 교육과 캠페인, 현장 대응 등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2019년 7월 1일 구(舊)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새롭게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입니다. 선박검사와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안전기술 개발,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교통안전체계 구축,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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