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 제6대 문해남 이사장 취임
한국해양재단은 26일 세종문화회관 별관(설가온)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6대 이사장에 문해남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만장일치로 선출하여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고 밝혔다.
문해남 이사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대통령비서실 인사관리비서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 국토해양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및 항공안전정책관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등을 역임해 오면서 해양행정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손꼽혀 왔다.
문 이사장은 탁월한 분석력과 강한 업무추진력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해양재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이다.
문해남 이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그간 재단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전임 강무현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재단의 안정적 업무수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본재산 등 재정을 확충하여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전국민 해양교육 문화사업의 혁신적 추진과 실력있는 해양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우예종 대한해운 사외이사,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을 새로이 이사로 선임하였다.
한국해양재단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과 「민법」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그간 독도 탐방, 해양사진대전 등 국민들의 해양사상 고취를 위한 문화․예술 진흥사업과 수요일엔 바다톡톡 등 우수 해양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교육사업, 해양관련 과학기술 및 학술연구사업, 해상왕 장보고 재조명 평가사업 등을 추진해 오면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