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이권희 회장 미래 해계 인력 육성 골든타임 임박
선주 정부 조합 노력을 모아 시니어급 해기사 양성 시급
해운기자단은 7월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현재 국내 시니어 해기사 인력 부족 사태로 인해 한국해기사협회 이권희 회장을 모시고 우리 나라가 현재 격고 있는 상황과 해결방안 등을 들어보았다.
이권희 회장은 미래 해기인력 육성의 초점은 "어떻게 하면 시니어들이 해기전승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느냐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주니어들은 지금 학교가 1년에 한 1300명 정도가 배출이 되기 때문에 현재 구조로 부족하지 않다. 어떻게 하면 시니어 들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서 충족 할수 있느냐" 라는 질문으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요즘 선주들 입장에서는 어려운데 주니어는 외국선원 쓰고 시니어는 노조에서 안 풀어주니깐 한국선원쓰는데 그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 이시기를 놓치면 골든타임을 완전히 놓치게 된다. 앞으로 5년 이대로 가다보면 추락해버려 돌이킬수가 없는 상황이 되버린다. 지금 내가 느끼는 골든 타임은 반 정도 와 있다. 진작 했어야 했는데 코로나라는 이러한 비상사태로 이 문제가 묻혀져 있어 5년 안에 손을 쓰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라고 해기사 시니어급 인력 문제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 선주, 해운조합, 학교 모두 해기전승에 대해 노력을 하고 있었지만, 같은 힘으로 같은 방향을 모아 효력있게 해야 하지만, 중복되는 것도 있고 검증되지 않은 효과성, 효율성이 없는 인력과 돈이 들어가고 있다는점, 이런 문제는 국가적인 경쟁력만 떨어뜨린다. 힘을 합쳐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성있는 정책들을 채택하여 움직여 줄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해기전승에 대한 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자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미래 해기인력 육성협의회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연구, 세미나 정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사무국을 상설로 두어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협의, 정해진것이 시행 이행 되도록 모니터링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고 필요한 것들을 12개 단체의 정체 이름으로 정부에 건의해서 이루어질수 있도록 만들라고 한다."고 이번 미래 해기인력 육성협의회의가 앞으로 획기적인 해기전승 문제를 해결 할수 있는 능동적인 단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금 인도를 보면 인도는 마땅한 쉬핑컴퍼니가 없는 나라인데 쉬핑을 제외 하고는 마리타임 관련 쪽 인력이 굉장하다. 유럽을 거의 위협하고 있는 수준인데 선박 관리 분야, 부대 산업쪽으로 진출해서 회사는 유럽이지만 인도 인력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 그걸 넘어서 스스로 창업하여 선박 관리 분야, 보험, 선박 수리 서플라이 까지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씨가 말라가고 있다. 해운만 키우는것보다 해운 부대 사업을 키움으로 진짜 고용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젊은 사람들한테 해줘야 하는건 단순히 임금을 제시 하는게 아니고 비전을 제시 해줘야 한다. 육상과 소통, 선박에서도 육상과 비슷한 생활패턴, 그래서 안정된 직업이라는 인식과 라이프가 보장되는 휴가, 연계된 캐리어 자기개발 플랜로 사회적 인식이 바끼면 자연스럽게 시니어 쪽으로 넘어 갈 매리트가 생긴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1급 면허 제도를 바꿔서 만 30세 정도에 받을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하고 배를 탈 인력은 계속 타고, 육상을 가더라도 지상에서 만 30세 정도면 대학나와서 군대 갔다 온 사회초년생과 비슷한 시기를 만들어 1급 면허 취득에 대한 매리트를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급 면허를 받아 육상으로 가면 그 경력을 인정받아 보다 다양하게 진출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다시 배로 돌아올때는 3~4개월 재교육을 통해 채워주고 배를 4개월 타면 3~2개월 휴가를 제공해주어서 육상과 비슷한 생활패턴을 보장해주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대학 실습선을 건조 하는데 차라리 스마트 선이나, 친 환경선으로 건조 하여 앞으로 배들이 스마트십이 되고 친환경 배에 들어오면 기술이 달라지게 되는데 민간에서는 고용시 경험이 있는 인력이 더욱 매리트가 있기에 실습선에서 이미 경험을 하고 민간으로 나가는것이 훨씬 매리트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