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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양과학기술 협력의 장, 부산에서 열린다

한·미 해양과학기술 협력의 장, 부산에서 열린다
극지 연구 협력 확대 등 내년도 사업과제 발굴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9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22년도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사업의 주요성과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3년부터 추진할 사업 과제 발굴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0년도부터 시작된 한·미 해양과학협력사업은 △통합연안관리 △해양연구 △수산자원관리 △양식 분야 △씨그랜트(Sea Grant)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부터는 한·미 극지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해 △극지 분야가 추가 신설된다.  9개 과제, 13.9만불 규모로 시작하였던 협력 규모는 ’22년 현재 26개 과제, 92.5만불로 확대되어 양국의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초기에는 해양공간계획, 해양보호구역 관리제도 등 선진 해양 정책 도입에 주력했다면, 점차 양국의 공동연구 형태로 발전하여 연구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제 해양수산 의제를 선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양국이 공동연구 진행 중인 ‘국제수로기구(IHO) 차세대 전자해도 도입’과제를 통해 개발한 해양정보(해도, 해저지형도, 해양기상 등) 운용기준 등을 국제수로기구에 제공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협력 성과라 할 수 있다. 

본 사업에 2010년도부터 참여한 양식 분야의 국립수산과학원 김신권 박사는 “한미간 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식발전에 대한 파트너십을 미국 측과 구축할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 사업이 확대되어 한·미 양국의 협력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2년간의 한·미 해양과학기술 협력사업을 통해 양국의 해양수산 과학기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양국의 협력 분야가 더욱 확대되어 연구 성과가 국제사회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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