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대규모 잘피 이식을 통한 잘피숲 조성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이명준)에서는 2022년도 서해 잘피숲 조성관리지(옹진 대청도, 19년·20년 굴업도, 승봉도, 부안 벌금, 보령 오도)에 자체 이식 기술을 바탕으로 총 148,000주를 추가 이식하며 대규모 잘피숲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수산공단 서해본부는 친환경적인 이식 기법인 점토한지법 등 자체적인 잘피숲 조성 기술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잘피숲 조성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잘피숲 조성 이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문제점 및 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수산공단 서해본부는 서해안의 안정적인 잘피숲 조성을 위하여 향후 잘피 종자은행(Seed-bank)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관리를 바탕으로 서해안 잘피숲 복원 및 확산을 통해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잘피(거머리말)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에서 인증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으로써 10,000m2당 연간 300~500톤의 탄소 흡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또한 잘피숲 조성 확대는 우리나라 정부 정책인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서 그 가치가 높다.
이명준 수산공단 서해본부장은 “잘피는 산림의 1.4배에 달하는 주요 탄소흡수원으로써, 탄소중립 및 연안생태계 회복에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서해본부에서는 기존의 잘피숲 조성사업과 조성 기술 체계화를 통해 서해안의 잘피숲 복원과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