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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조선•해운업계의 탈탄소화 솔루션을 주목하다

핀란드 조선•해운업계의 탈탄소화 솔루션을 주목하다
핀란드무역대표부,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엄격한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라 핀란드 및 한국의 조선•해운업계의 탈탄소화 논의 위한 세미나 개최
핀란드의 대표 조선•해운 기술 기업 노스파워(Norsepower)와 나파(NAPA), 국내 조선•해운업계와의 협력 기회 모색

혁신지원과 교육 및 관광, 투자촉진을 위한 핀란드 정부기관 핀란드무역대표부(Business Finland)는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핀란드의 대표 조선•해운 기술 기업 노스파워(Norsepower)와 나파(NAPA)가 제시하는 해양 탈탄소화 솔루션’을 주제로 17일 오후 서울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3%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해운분야는 탈탄소화를 위해 유럽연합 및 국제해사기구의 거세지는 환경 규제의 압박 속에 있다. 이러한 전 세계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국내 해운기업들이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며 미래 탈탄소화 시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핀란드의 조선 및 해양업은 2020년 기준 연 매출액 약 117억 유로, 업체 수는 1,800개 이상으로 약 4만명이 종사하는 주요 산업 부문으로 특히 핀란드의 관련 기업들은 국제기구의 엄격한 환경규제 도입과 이에 따른 해운업계의 대응전략에 앞서 디지털 및 친환경 관련 첨단 기술을 활발하게 연구개발해 왔다. 이에 핀란드무역대표부는 대표적인 조선•해운 기술 기업, 노스파워와 나파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주요 조선 및 선박, 선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탈탄소화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들과 함께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논의 및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민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선임상무관은 핀란드 해양산업에 대한 소개에 앞서 "핀란드는 뛰어난 기술전문성과 수준 높은 교육, 활발한 스타트업 환경 덕분에 전 세계 해양 디지털화 및 탈탄소 분야의 선도국가 중 하나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핀란드의 해양 클러스터는 모든 국제 기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핀란드무역대표부의 해양 클러스터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변형가능하며 유연한 해사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며, 해양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의 선구자인 두 곳의 핀란드 기업, 나파(NAPA)와 노스파워(Norsepower)를 한국의 주요 조선•해운산업 관계자들께 소개하게 되어 기쁘고 핀란드가 한국 조선•해운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박 풍력추진 시스템 제작회사인 노스파워(Norsepower)와 선박설계 및운영 소프트웨어∙데이터 서비스 기업 나파(NAPA)가 발표자로 나서 ‘2014년부터 다수의 선박에 장착된 로터세일 솔루션(Rotor sail solution)’과 ‘항로 최적화를 통한 풍력 추진 이익 극대화’ 등의 사례를 비롯하여 선박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자간 플랫폼, 블루 비스비 솔루션(Blue Visby Solution)을 소개했다. 노스파워의 로터세일은 운영이 용이한 보조풍력 추진 솔루션으로 선박 장착 시 평균 5~20%까지의 탄소배출 및 연료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블루 비스비 솔루션은 계약상의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하여 ‘고속 항해 후 정박 대기(Sail Fast, Then Wait)’ 관행을 근절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15%까지 절감하고 있다.

투오마스 리스키(Tuomas Riski) 노스파워 CEO는 “노스파워의 미션은 ‘노스파워 로터세일’로 선박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데 있다. 한국이 최첨단 상선 건조의 선도국이라면 노스파워는 대형선박을 위한 엔진공급의 글로벌 마켓 리더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선박의 연료 소비 및 탄소배출을 20%이상 절감하기 위해 나파와 같은 다른 솔루션 공급업체와 노스파워 로터세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 한국의 선주, 조선소, 선박 설계업체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선박의 환경적 영향을 줄여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코 쿠오사 (Mikko Kuosa) 나파 CEO는 “한국의 대표적인 조선•해운업계 관계자들과 우리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조선•해운업계는 저탄소연료가 개발되어 탈탄소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으며, 목표 시한을 맞추기 위해 궁극적으로 모든 가용 수단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는 새로운 솔루션과 비즈니스 관행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 하며, 즉 세가지 영역에서의 협력 ▲시급한 기술 개선을 위한 고객과의 협업 ▲ 노스파워 로터세일과 나파의 항로 최적화 결합 같은 보다 영향력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기업들 간의 협력 ▲블루 비스비 솔루션과 같은 혁신적 프레임워크 내에서의 해운사간의 협업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핀란드 조선∙해양산업은 크루즈선과 쇄빙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경쟁력을 자랑하며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럭셔리 크루즈선 대부분이 그리고 쇄빙선의 80%가 핀란드 기업에 의해 설계된다. 최근 ICT 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영/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배출 절감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선박 건조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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