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7월 9일(화), 한국도선사협회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2층 희망룸에서 2024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합격증서 수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합격자 25명과 협회 임직원 그리고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등이 참석하여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조용화 협회장은 인사말로 “올해 도선수습생 시험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간 승선생활로 함께 하기 어려웠던 가족들과의 시간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습기간을 잘 보내어 훌륭한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최문건 항만운영과장은 “도선사는 선장과 다르게 그 업무가 항만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양하므로 개인의 안전과 더불어 항상 안전한 도선 업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올해 도선수습생 합격자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당일 합격자들은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도선구 결정을 진행했으며, 배정된 도선구에서 6개월간 실무수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수습이 끝난 뒤에는 내년 면접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해당 도선구의 정식 도선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