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가나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및 수산정책 선진화를 위한 초청연수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10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엘세븐(L7) 호텔에서 ‘가나 수산식품 산업 혁신: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및 수산정책 선진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해양수산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가나 여성어업인 가공 및 유통 역량강화사업(2023~2026)’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가나 수산양식부(Ministry of Fisheries and Aquaculture Development) 산하 수산위원회(Fisheries Commission) 소속 공무원 및 가나여성어업인협회 회장단 등 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첫째 날에는 ODA 사업 추진현황과 경과, 어민 안전 및 어업사고 보고시스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활동, 수산식품 위생인증 사업, 불법어업 감시 활동 및 사례 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여성어업인의 경제 및 노동 가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여성어업인의 리더십 및 네트워크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정부 지원 수산물특화센터와 수산 관련 민간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위생적인 수산물 처리시설을 견학하였고 수산물 판로개척 전략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소규모 어촌부터 대규모 수산가공클러스터까지의 수산가공업체 운영 노하우와 적정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그룹 토론을 통하여 가나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여성어업인의 지위 개선과 다양한 도전 과제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향후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가나 여성어업인 가공 및 유통 역량강화사업(2023~2026)’을 통해 개선 예정인 산물 가공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가나 여성어업인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