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 선도할‘Sea AI 포럼 출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10월 30일(수)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Sea AI 포럼'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하는‘Sea AI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의 AI 기술 적용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 AI 기술 도입 로드맵 수립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AI 기술 적용 시범사업 발굴 및 추진 ▲해양수산 특화 AI 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활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공공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학계 및 연구기관, KT, 솔트룩스 등 민간기업이 포럼에 참여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게 된다.
창립식에는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원구원(KETI), KT, 솔트룩스, 스테이정글 등 주요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어지는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 차경진 교수의 "AI 시대 해양수산 전략”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Sea AI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데이터 기반 과학적 정책 수립, 해양안전 강화, 수산자원 관리 고도화, 항만물류 효율화 등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