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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동력원 실증 선박, 바다에 처음 띄운다

친환경 동력원 실증 선박, 바다에 처음 띄운다
세계 최초,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을 하나의 선박에서 실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과 기자재를 하나의 선박에서 실증할 수 있는 해상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오는 10월 31일(목) 전남 목포에서 진수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와 선박을 건조한 한국메이드 등의 민간기업, 지자체(전라남도, 목포시), 그 밖에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학계,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건조한 선박은 총톤수 2,600톤급(길이 82.6m, 폭 18m) 규모로, 세계 최초로 한 선박에서 MW급 용량의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의 안전성과 성능 등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친환경 동력원별로 실증 선박을 각각 건조하거나 해외 선박 등을 활용하여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면,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계의 재정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해당 선박은 2024년 말부터 시운전 검사 및 시험 운항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증 및 기자재 성능평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해상실증 선박의 성공적인 건조 성과는 친환경 선박의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우리가 보유한 신기술을 표준화하는 등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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