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한국어교육원, 2024학년도 3학기 한국어학연수 정규과정 수료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최진철)은 15일 오전 10시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3학기 한국어학연수 정규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2024학년도 3학기 한국어학연수 정규과정은 9월 2일부터 11월 15일 진행한 교육과정으로 베트남, 스리랑카, 러시아 등 12개 국가에서 온 11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에라받대고다 신하 아랓치개 에란디카 사만마리(1급반, 스리랑카) 학생을 비롯한 각 반 성적우수자 5명이 대표로 수료증을 전달받은 데 이어 우수 한국어강사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했다.
베트남 학생의 노래와 피리 연주 공연으로 한층 재미를 더했고,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등에 참여한 연수생들의 모습을 담은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팜 담 응웬 학생은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웃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많은 소중한 것들을 배웠고, 한국어 선생님과 한국어교육원 직원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국어학연수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이제 본교에 진학을 준비하여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철 한국어교육원장은 “서로 다른 문화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거듭난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면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고,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진철 한국어교육원장은 직접 자리에 참석하여 수료식을 축하하고자 했지만 해외 출장으로 인하여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