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해양교육원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 대국민 생존수영 무료 운영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생존수영 교육을 다양한 연령대와 소규모 가족 단위로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여수시가 주최하고 교육원에서 주관하여 “대국민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9일부터 진행한다.
대국민 생존수영은 안전한 물놀이 문화와 전 국민의 친수문화를 형성하고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서 다양한 물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매년 일어나는 물놀이 사고에 대한 사고 대처 능력을 전 국민에게 함양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히 갑작스럽게 수심이 깊어지는 환경(계곡, 하천, 인공 해변)에서 물에 빠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맨몸 생존수영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물에 뜰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한다. 나아가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까지 배워볼 수 있다.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운영하고 매주 화, 목, 토요일 15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한다(12월 5일, 7일 제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홈페이지 예약과 전화 예약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만 5세 이상(2019년생 생일 지난 자)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예약 사이트: https://book.ysse.kr/)
한편 교육원은 지난 15일 작년에 이어 “전남 수산계 고교 화합의 날” 행사를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 전남 수산계 고교 3개교(완도수산고등학교,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여 200여 명의 학생과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3개 학교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경진대회를 통해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되었다. 경진대회는 아쿠아스케이프, 수산물 가공품 개발, 해양레저(생존수영, 드래곤보트 밀어내기)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해양과 수산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행사가 매년 개최되어 전라남도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하여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