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 ‘MSAC 자율운항 인공지능 SW 능력인증자격 교과-비교과 공동운영 수료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LINC3.0 사업단(단장 경갑수)은 지난 11월 18일 ‘MSAC 자율운항 인공지능 SW 능력인증자격’ 교육과정의 교과-비교과 공동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생 및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MSAC(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 AI Software Academy & Certificate)은 조선·해양 관련 4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국립목포해양대, 동의대, 울산대)의 LINC3.0 사업단과 한국생산성본부가 해양 AI 클러스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만든 상호협력 업무협약(2022.01.20.)을 토대로 진행해 온 교육과정이다. 자율운항선박 AI SW 전문인력양성과 AI기반 자율운항선박 도메인 자격 인증제도 관련 교육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과-비교과 공동 교육과정에서는 총 21명의 수료생 중 20명이 MSAC 자격을 취득하며 95.2%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4.87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이승진 전문위원의 「인공지능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 참석자들에게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산업 혁신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MSAC 교육과정은 이번 교과-비교과 공동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 및 혁신적 교육모델을 구축하며 시너지 창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해양 AI 클러스터와의 연합을 통해 권역별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4개 대학의 LINC3.0 사업단과 한국생산성본부 등은 향후에도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국립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 경갑수 단장은 “조선해양 분야 환경규제와 ICT 발전이라는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자율운항기술과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교과-비교과 공동 운영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