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해양수산부, 제2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비즈니스 위크 개최
한-아세안 민·관 협력강화로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 시장선점 가속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회 출범식, 정부간 포럼, 시장설명회, 1:1 수출상담회 등 진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BRES센터(소장 오진석)와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이하 KIORCC)는 국내 기업의 아세안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IORCC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가 공동 주관하였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민·관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하여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여년 간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 유망 정보제공, 시장설명회 및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 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도에는 KIORCC를 개소 및 운영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니 양국간 협력 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아세안 지역과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Oil & Gas 광구운영사, 국영선사 등이 참석하여 유망 발주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 간 매칭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BRES센터 오진석 소장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장비와 인력의 비중이 크므로 경험과 운영 노하우가 곧 수익과 직결된다. 이에, KIORCC를 통해 가장 주력했던 것이 우리 기업들이 작게라도 실적을 쌓기 위한 현지 제반 활동지원이라며, 개별 기업대상이 아닌 이번에 설립되는 해양플랜트서비스협회를 통한 통합지원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아세안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여 국내 해양신사업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KIORCC는 자카르타 소재의 인니 해양수산부 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동 센터에서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업 매칭, 컨설팅, 현지 공간·업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관련 기업지원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KMOUC 홈페이지(kmou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