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알의 외침과 푸른 밤바다 바다사랑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영상부문 대상, 어족자원 보존 메시지 담은 ‘버려지는 갑오징어 알’
사진부문 대상, 은하수와 플랑크톤이 빚어낸 ‘아름다운 밤바다’
(재)한국해양재단은 (재)바다의품과 함께 지난 12월 5일 바다사랑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버려지는 갑오징어 알, 이제 보호가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밤바다’ 대상작 등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영상부문 대상 수상작은 양일고등학교 김하윤·이예은·김시현·인수민 학생의 ‘버려지는 갑오징어 알, 이제 보호가 필요합니다!!’로, 버려지는 갑오징어 알 문제와 금어기·금지체장 설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다뤘다.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은 유계정 작가의 ‘아름다운 밤바다’로, 은하수와 플랑크톤(적조)이 어우러진 푸른 밤바다를 담아 바다의 아름다움을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상금 300만원)이,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재)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 (재)바다의품 이사장상 등이 수여되었다.
문해남 이사장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바다의품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해 해양 콘텐츠 축적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국민 및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바다를 주제로 한 창작 작품을 모집해 총 1,456편(사진 1,365편, 영상 91편)이 접수되었다.
최종적으로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 합의 아래 대상 2편, 금상 4편, 은상 4편, 동상 7편 등 수상작 40편이 선정되었다. 한편, 수상작은 재단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