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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이용 선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BPA, 부산항 이용 선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새롭게 선보인 체인포털‘포트아이(Port-i) 선사 환적업무 더 빠르고 간편하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2월 18일 서울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주요 국적선사 대표 및 외국적선사 한국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BPA는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부산항이 환적 물동량 사상 최대치인 1,340만TEU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선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 홍해 사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그리고 선사 운항동맹 재편 등으로 글로벌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부산항 경쟁력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사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아울러, 지난해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전 세계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부산항 체인포털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를 최초로 선보였다.

국적 및 외국적 선사 대표들은 터미널 혼잡 완화와 내부 환적 운송(ITT) 게이트 개방 확대 등 부산항의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선사의 화물 이동을 최소화하고 선대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포트아이(Port-i)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부산항은 북미로 향하는 아시아 역내 마지막 기항지(Last Port)로서 선사들이 포트아이(Port-i)를 활용해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시시각각 변하는 선박·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면, 미주향 화물을 부산항에서 최대한 많이 집화해 선박을 만재할 수 있다. 동시에 부산항은 다량의 환적화물을 유치할 수 있어 win-win 효과가 기대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 부산항이 아시아의 미주향 마지막 기항지로서 선사들의 선대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포트아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 실시간 선박과 화물정보를 제공하고 이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 선사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환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은 전년대비 약 120만TEU가 증가한 2,43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중 환적 물동량 증가량이 100만TEU에 달해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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