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중국 대련해사대학교 국제처장 일행 방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6일과 17일 중국 대련해사대학교(Dalian Maritime University) 마밍페이(MA Mingfei) 국제처장 일행이 국립한국해양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습선 교류를 통한 ‘2025년 제2차 국립한국해양대-대련해사대 공동학술문화교류 행사’개최를 위한 업무 협의 및 간담회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마밍페이 국제처장 일행은 16일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 김종수 해사대학장, 이원주 해기교육원장, 강민균 한나라호 선장, 김대원 승선생활관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2025년 대련해사대 실습선 유쿤호의 국립한국해양대 방문과 이를 통한 교원 및 학생 간 공동학술문화교류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17일에는 류동근 총장을 예방해 해양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양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마밍페이 국제처장 일행은 국립한국해양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 중인 LI JIAHAO(해양영어영문학과)와 LIAO JUNSONG(해양영어영문학과) 2명의 대련해사대 학생과 만남을 통해 글로벌 해양 특성화 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에서 교환학생 및 GKS 장학생으로 수학하는 학교 생활 등을 직접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동근 총장은 “우리 대학과 대련해사대는 오랜 기간 상호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양 대학교가 동반하여 글로벌 해양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왔다”라며 “2025년 양 대학 교류 30주년을 맞아 대련해사대 실습선과 교원, 학생의 초청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해양산업과 연구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교통부 산하 대련해사대학교는 2015년 중국 정부로부터 ‘일류대학일류학과’라는 쌍일류 대학이자 국가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명문으로 중국 최초의 해기교육 전문 고등교육기관이며, 세계해사대학교연합 (IAMU·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time Universities)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교이자, 국제해사기구 (IMO·Internatioal Maritime Organization) 산하 세계해사대학교 (World Maritime University) 중국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해사 명문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