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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소말리아 해적 활동 증가 해운업계에 예방 활동 강화 당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19일 ‘2024년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최근 소말리아 해적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해적 사건은 2023년 대비 소폭 감소(120건→116건)했으나, 승선자 피해는 119명에서 15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행히 우리 국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역별로는 아시아(88건), 서아프리카(18건), 소말리아·아덴만(8건) 순으로 해적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2023년 단 1건에 불과했던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8건이 보고되며 해적 위험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 가운데 3척의 선박이 피랍되었고, 50명의 선원이 일시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선박 안전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시아 해역에서는 기존의 생계형 해상강도 외에도 선박을 조직적으로 납치해 화물을 탈취하는 사례(2건)가 보고되어 해운업계의 주의가 요구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계 곳곳에서 해적 사건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특히 소말리아 해적 활동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우리 선박과 해운업계는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최신 해적 정보를 참고하여 해적 피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 자료와 ’해역별 해적위험지수‘는 해양수산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www.gic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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