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해양산업 발전 방향 논의
2024년 사업 성과 및 2025년 사업 계획·예산 확정
해양안전 강화·산업 이미지 개선·정부 협력 증진 등 주요 과제 선정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이하 한해총)는 2월 20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성과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해양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해양산업 발전 방향과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 성과가 보고됐다. 한해총은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개최, 국가 해양력 강화 심포지엄 후원,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 및 드래곤 보트대회 개최, 해양안전 캠프 및 해양아카데미 지원, 언론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해양산업 발전과 국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2025년 사업 계획도 확정됐다. 한해총은 정부 및 국회 협력 증진, 해양산업 이미지 개선 및 홍보, 해양산업 동반 발전 및 협력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해양안전 교육을 확대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해총은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와 국가 해양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와 전국 드래곤 보트대회를 통해 해양문화 확산과 국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 캠프와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해 해양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해양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해양산업 관련 현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해총은 2025년 예산안을 30억 391만 원 규모로 확정하고,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기본회비 및 특별회비 증액 필요성을 논의하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회원 가입과 임원진 변경 사항도 보고됐다. 한국해사포럼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한국해운협회,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일부 회원 단체의 대표가 변경됐다.
최윤희 한해총 회장은 “2025년은 해양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