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본부장에 이문규 前 인천운항관리센터장 임명
여객선 운항관리 전문성 바탕으로 공단 안전운항 역량 강화 기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운항본부장에 이문규 전(前) 인천운항관리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운항본부장의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이문규 본부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해양교통학 석사를 취득했다. 항해사 경험을 포함해 30년 넘게 여객선 안전관리 분야에 종사했으며, 2015년 KOMSA에 입사한 이후 운항정책실장, 운항제도실장, 인천운항관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선진화된 여객선 운항관리 시스템 정착, 운항관리자 직무 능력 향상,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등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내부 및 외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 능력을 겸비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준석 이사장은 “이문규 신임 본부장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해양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능형 CCTV와 실시간 해양기상 정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인프라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촘촘한 여객선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3월은 기상특보가 잦아 해양사고와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공단은 특별 점검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실시하며 해양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