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7일 KOBC 제공] 태평양 강세 지속, 대서양은 하락세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발표한 2월 28일 건화물선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태평양 시장은 철광석 신규 화물이 꾸준히 유입되며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대서양 시장은 신규 화물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시장에서는 브라질 4월 선적 화물이 선박 확보를 주도하며 성약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철광석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선박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운임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대서양 시장은 신규 화물 유입이 거의 없어 공급 우위 구조가 심화되면서 운임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미국 걸프 지역의 선적 수요가 전날의 회복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케이프사이즈(Capesize) 선박은 태평양 시장의 급등세와 함께 운임이 상승했다. 파나막스(Panamax) 선박은 태평양 지역에서 성약이 증가하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수프라막스(Supramax) 선박 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수급 변화 없이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북태평양(NOPAC)과 호주발 화물 유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일부 항로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KOBC는 태평양 시장이 철광석 화물 증가로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대서양 시장은 신규 화물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