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7일 KOBC 제공] 태평양 운임 강세… 대서양 시장은 보합세 유지 국제 건화물선 시장에서 태평양 항로는 철광석 및 석탄 화물 유입 증가로 운임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대서양 시장은 남미발 화물 증가에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2월 27일 발표한 건화물선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태평양 시장에서는 중국의 철강 수요 증가와 함께 호주 및 브라질발 철광석 운송이 활발해지면서 선박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항로의 운임이 상승했다. 대서양 시장은 미국 걸프(USG) 지역에서 곡물 선적 수요가 소폭 증가했으나, 남미발 화물 유입이 둔화되면서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보합세를 보였다. 선종별로 보면, 케이프선(Capesize)은 태평양 강세에 힘입어 운임이 상승한 반면, 파나막스(Panamax)는 양대 수역에서 화물 유입 속도가 둔화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프라막스(Supramax)와 핸디사이즈(Handysize) 선형은 주요 항로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편, 컨테이너선 시장은 춘절 이후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9.31%
[2025년 2월 25일 KOBC 제공] 태평양 운임 강세 지속 대서양 시장은 관망세철광석 신규 화물 증가로 태평양 운임 상승세 브라질발 물동량 유지, 대서양 시장은 혼조 KOBC(한국해양진흥공사) 2월 25일 건화물선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태평양 시장에서는 철광석 신규 화물 유입 증가로 운임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대서양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태평양 시장에서는 중국의 철강 수요 증가로 인해 철광석 화물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spot 선박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항로에서 운임이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호주와 브라질발 화물의 수송이 증가하면서 선박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대서양 시장은 미국 걸프(USG) 지역에서 화물 유입이 다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급 균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브라질에서는 선주와 용선주 간 호가 격차가 확대되면서 성약 활동이 둔화됐지만, 신규 화물 유입이 지속되며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북대서양 시장에서는 남미발 화물 증가가 운임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했으나, 최근 수요 유입 속도가 둔화되면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KMI 2025년 2월 24일자주간해운시장 포커스 ▲ CMA CGM, 인도 네트워크 확장 발표 프랑스 선사 CMA CGM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회담 후 인도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인도와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 회랑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인도 아대륙에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도-중동-유럽 경제 회랑(IMEC) 프로젝트 참여 계획도 밝혔다. ▲ 2024년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6% 증가 CTS(Container Trades Statistics)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1억 8,220만 TEU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북미 및 극동 지역의 수출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수입량이 12%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2025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분석됐다. ▲ 건화물선 시장, 파나막스선 공급 과잉 우려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국의 수요 둔화로 인해 2025년 건화물선 톤마일 수요 증가율이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석탄 물동량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
[2025년 2월 24일 KOBC 제공] 미·중 무역 긴장 완화 조짐…철광석·석탄 수요 증가로 해운 운임 상승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속 철광석 수요 급등…건화물 운임 강세석탄·곡물 물동량 변화 주목…대서양 시장 혼조세 예상 최근 미·중 무역 긴장 완화 조짐과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해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철광석과 석탄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건화물(Bulker) 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2월 24일 발표된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주간 시황 보고서에 따르면, 건화물선 운임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3월 초 열릴 양회(兩會)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해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Mysteel의 자료에 따르면 2월 20일 기준 중국 철근 소비량은 169만 톤으로 전주 대비 163% 증가했다. 또한, 서아프리카 기니의 대규모 철광석 개발 프로젝트인 '시만두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 첫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철광석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석탄 시장 역시 주목할 만하다. 3~4월 발전량
KMI 컨테이너선·건화물선 운임 하락, 국제 물류 공급망 압력도 완화 국내외 해운·항만·국제물류 시장의 주요 지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와 춘절 연휴 이후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하락했고, 건화물선 시장도 일부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졌다. 반면, 유조선 시장은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와 유럽의 러시아 제재 강화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14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759포인트로 전주 대비 138포인트 하락했다. 미서안 노선은 3,544달러(4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전주 대비 388달러 하락했고, 미동안 노선 역시 4,825달러로 665달러나 떨어졌다. 유럽과 지중해 노선도 각각 1,608달러, 2,815달러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건화물선 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발틱운임지수(BDI)는 792포인트로 전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했으며, 케이프사이즈(BCI) 지수는 716포인트로 124포인트 급락했다. 반면, 수프라막스(SI) 지수는 765포인트로 88포인트 상승하며 일부 선형에서는 반등이 나타났다. 유조선 시장에서는 변
현대글로비스, GS칼텍스와 2100억 원 규모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 참석 초대형 원유운반선 장기계약 서명식 2019년 4분기부터 10년 간 원유 총 1855만톤 중동에서 한국으로 운송… 총 2100억 원 규모 김경배 사장 “원유 운송 전문성 바탕으로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규 화주 발굴할 것”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GS칼텍스와 2100억 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원유운반선 장기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 4분기부터 10년 간 총 1855만톤의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중동에서 전남 여수 GS칼텍스 공장으로 운송하게 된다. 계약 기간 운임 총액은 약 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2098억 원)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을 신조한 뒤 본 사업에 투입, 연간 7차례에 걸쳐 원유를 수송할 계획이다. 원유운반선 신조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