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상반기 신입직원 7명 최종 임용
168:1 경쟁률 뚫고 5개월 인턴 평가 거쳐 정규직 전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7명을 최종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입직원들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평균 168: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후, 5개월간의 인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번 신입직원 임용은 일반행정(3명), 토목(1명), 기계(1명), 전기(2명) 직렬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항만공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업무 적응력과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받았다. IPA는 각 직무별로 ▴전략 ▴포트미스(Port-MIS) ▴여객터미널 ▴연구개발 ▴기계시설 ▴전기시설 ▴갑문설비관제 등의 부서에 배치해 실무 역량을 검증했다. 특히 직무 적합도와 과제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임용자를 선정했다.
또한 IPA는 이번 채용에서 사회형평적 채용 원칙을 준수했다. 신입직원 중에는 취업지원대상자(1명), 고졸 인재(1명), 비수도권 지역 인재(4명)가 포함됐다. 이는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및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정부 권장 정책을 적극 이행한 결과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임용된 신입직원들은 엄격한 채용 절차와 인턴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재들인 만큼, 향후 인천항만공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무 능력 중심 채용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선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입직원들은 7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임용장을 받고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PA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입 직원들의 앞날을 격려하며 축하를 전했다. 신입직원들은 앞으로 인천항만공사의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업무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