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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과거와 미래를 잇는 바다 이야기,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새단장

과거와 미래를 잇는 바다 이야기,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새단장
3월 11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전시 공개… 어린이 맞춤형 해양 체험 공간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어린이박물관의 새단장을 마치고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2012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은 그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한 개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부터 1년간 전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체험형 시설을 도입하고, 동반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다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박물관은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험하며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총 세 개의 소주제로 나뉜다. 1부 ‘바다로 모험을 떠나요’에서는 어린이들이 바다 탐험가가 되어 바다 속 괴물 이야기, 항해 도구 체험 등을 통해 미지의 바다를 탐험한다. 2부 ‘바다와 더불어 살아요’에서는 바다의 소리와 색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한국의 자랑스러운 해양문화유산을 학습할 수 있다. 3부 ‘바다로 내일을 꿈꿔요’에서는 해저 도시를 통해 미래 바다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기후위기 및 해양생물 보호 등 환경 문제를 체험하며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다.

5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유아 전용 공간 ‘섬마을 놀이터’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 놀이 시설과 감각 체험물을 통해 유아들도 바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5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6회 운영되며, 예약은 국립해양박물관 공식 누리집(www.mmk.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아 공간인 ‘섬마을 놀이터’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특별 전시 해설,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배우고, 해양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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