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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LX판토스, 미국 조지아 물류센터 인수 계약…"글로벌 물류 거점 확대로 공급망 안정화"

해양진흥공사·LX판토스, 미국 조지아 물류센터 인수 계약…"글로벌 물류 거점 확대로 공급망 안정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현지시각 2025년 3월 8일,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 간 민관 합작 물류센터 인수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가 설립한 합작법인 BlueLinks LLC는 미국 기업이 소유한 상온 물류센터 2개소를 인수하게 된다. 해당 물류센터는 총 임대면적 109,332㎡(약 33천 평)에 달하며, 향후 LX판토스와 삼성 SDS가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달튼시는 주요 고속도로(I-75, I-24)와 애틀란타 공항 인접 등 내륙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으며, 자동차 및 이차전지 관련 제조기업 등 14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 이번 인수로 한국의 해외 물류 인프라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자바(2개소), 미국 LA에 이어 조지아 센터까지 총 6개소로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지적 분쟁 등으로 인해 물류시장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시점에서, 우리 물류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제조산업의 안정적 수출입 지원을 위해 유망 물류 거점에 전략적으로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미국 내 시카고, 뉴저지 등 주요 거점은 물론 동유럽, 남미, 동남아 등으로도 물류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민관 합작 물류센터 인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발맞춰 한국 중견·중소기업의 안전재고 확보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한 해외 물류 거점 네트워크가 한국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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