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데이터 품질 인증에서 최고등급인 ‘Class 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운영하는 제도로 데이터의 내용과 관리체계를 평가한다. ‘Class A’는 데이터 정합도가 0.99 이상인 최고 등급이다.
공단은 연안여객선 교통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했으며, 과기부 공인기관인 CAS로부터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최초 사례로, 공단이 관리하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이 제공할 연안여객선 교통정보는 여객선 제원, 기항지, 운항 스케줄, 출·도착 시간, 운항 통계 등을 포함하며, 공공데이터포털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오픈API를 통해 다음 달부터 공개된다.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데이터 품질 인증을 계기로 공단의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과 민간 기업이 더욱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