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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내항·북항 활성화 위해 신규 벌크화물 유치 확대

IPA, 인천항 내항·북항 활성화 위해 신규 벌크화물 유치 확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내항과 북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벌크화물 유치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와 수도권 제조기업의 지방 이전 등으로 벌크화물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두 운영사들과 협력해 물동량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인천항 내항과 북항의 벌크화물 물동량은 연평균 4.3% 감소했다. 특히 북항은 지난해 549만 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년 대비 15.5%나 줄었다. 내항 역시 글로벌 환적 자동차 등 일부 화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동량이 3.1% 감소한 1,422만 톤을 기록했다.

IPA는 벌크화물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합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하고, 내항 운영사들과 협력해 올해 수출용 환적 자동차를 12만대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자동차 운반 선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내항 내 약 3만9천㎡의 유휴부지를 추가로 자동차 야적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북항의 활성화를 위해 철강 원자재 등 특수화물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초부터 북항 부두 일부 시설을 야적장으로 전환하는 등 야적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하역장비 현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하역사들이 건의한 신규화물 유치 인센티브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중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벌크화물 물동량 창출과 부두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운영사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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