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글로벌∙IT 인재’ 집중 채용
CJ대한통운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과 ‘IT’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 해외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전형을 신설하고, 초격차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IT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과 IT 분야의 핵심 인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달 CJ대한통운을 방문한 이재현 회장도 “이제 CJ대한통운은 IT기업”이라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IT 분야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채용은 일반전형과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에서는 SCM(공급망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개발 등의 직군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새롭게 신설된 글로벌 트랙은 글로벌 사업관리, 세일즈, SCM 분야의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트랙 전형 합격자들은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후 해외 근무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받는다. 이 전형에서는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력 및 적응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CJ대한통운은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채용 마케팅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과 20일, 각각 캐치카페 혜화점과 신촌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채용 담당자가 기업과 채용 전형을 소개하며, 각 부서별 현직자들이 참석해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직무 특성과 필요 역량,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캐치카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IT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직접 방문해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의 TES물류기술연구소 실무진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 시스템 개발 직군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는 오는 7월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채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CJ대한통운 채용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해운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올해의 ‘해양수산부 장관 기자상’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정창훈 쉬핑뉴스넷 국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CJ대한통운 김유승 인사지원실장은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인재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격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CJ대한통운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