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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사회공헌 예산 4배 증액… 해양문화·환경·복지 전방위 확대

해진공, 사회공헌 예산 4배 증액… 해양문화·환경·복지 전방위 확대
2025년 첫 사회공헌운영위원회 개최… 지역사회·해양산업 동반성장 계획 확정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3월 19일 본사 태평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사회공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간 사회공헌활동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공사 부사장 류재형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돼 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집행의 투명성을 점검하고,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해진공은 올해 사회공헌 예산을 전년 대비 4배 이상인 31억 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7억 원이었던 예산을 대폭 증액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확정된 2025년 사회공헌활동 계획은 △해양문화 융성 및 확산을 위한 해양 메세나 사업, △해양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및 인재 양성, △신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된다.

해양 메세나 분야에서는 해양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공연 지원, 청소년 해양문화체험 확대 등을 통해 국민 해양의식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와 해양문화의 융합을 시도한다.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해양전문 인재 양성 장학사업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존 복지제도에서 소외된 신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이 신설되고, 기후 위기 대응 및 해양쓰레기 저감 등 해양환경 보호 사업도 다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류재형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기후변화라는 외부 환경 속에서, 해진공의 사회공헌이 보다 실효적이고 선제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위원님들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반영해 해양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해에도 해양문화 진흥, 어촌 지역 지원, 청소년 진로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이를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확장해 국민 체감형 공공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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