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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바다의 날’, 국가공휴일로 지정해야”

“5월 31일 ‘바다의 날’, 국가공휴일로 지정해야”
해양단체들, 해양강국 대한민국 상징하는 기념일로 공휴일 지정 촉구

해양 관련 단체들이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1일 긴급 청원성명서를 통해 “바다의 날은 바다국가 대한민국의 상징적 기념일이자, 세계적인 해양선각자 장보고 대사를 기리는 뜻깊은 날로서, 공휴일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청원은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해양수산지식인1000인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등 해양분야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이며, 육지 면적의 3배 이상에 해당하는 광활한 해역을 보유하고 있다”며 “5월 31일 ‘바다의 날’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해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불멸의 해양영웅 장보고 대사를 기리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5월 31일이 토요일이라는 점을 들어, “올해부터 ‘바다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며, 국가적 상징성과 국익 차원에서도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청원서에 따르면 ‘바다의 날’은 단순한 해양기념일을 넘어,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장보고의 날’로도 알려져 있다. 청원단체들은 “이 같은 역사적 상징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국제적으로 해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의 해양의식을 높이는 정책적 배려를 더욱 세심하게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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