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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50년 닫힌 항문을 여는 첫걸음… 재개발 사업 본격 궤도 진입

인천 내항, 50년 닫힌 항문을 여는 첫걸음… 재개발 사업 본격 궤도 진입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연내 착공 목표로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 ‘속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8일, 해당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재개발 대상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일원 42만㎡ 규모로, 사업에는 총 5,900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산업화 중심지로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내항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맞춰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내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개발계획, 콘텐츠 유치, 지역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 및 소위원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2007년 국회 청원 이후 무려 18년 만에 맺은 결실이자, 인천 내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상징적 전환점”이라며,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가 ‘사람 중심의 내항’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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