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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미래 이끌 새 리더십 출범… 인천항발전협의회, 김종식·전종해 공동회장 취임

인천항 미래 이끌 새 리더십 출범… 인천항발전협의회, 김종식·전종해 공동회장 취임
15년 이끈 이귀복 회장 이임… “인천항 상생 생태계·지속가능 발전 이끌 것”

(사)인천항발전협의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더십 전환을 맞았다.

협의회는 9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종식·전종해 공동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이귀복 전임 회장은 15년간의 헌신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사 및 항만 관계자들의 박수 속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임 공동회장인 김종식·전종해 회장은 그간 인천항의 변화와 과제를 되짚으며,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인천항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내수 부진과 벌크 물동량 감소, 자유무역질서 약화 등 직면한 위기 속에서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항만산업 인프라 강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외연 확대 ▲회원사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대내적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항이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기 위한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귀복 전 회장은 인천항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지용택, 이윤성, 황우여 등 세 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퇴임 인사를 대신했다. 신임 회장단은 "선배 회장이 남긴 유산을 계승하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천항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김종식 회장은 한국해양대 항해과 출신으로 조양상선, 동부익스프레스 등에서 오랜 기간 항만·물류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이며, 전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종해 회장은 해사법 전문가이자 도선업계 리더로, 인천항도선사회 회장과 해양안전심판원 위원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췄다.

두 회장은 “인천항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협조와 응원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항만 종사자, 지역사회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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