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 동문들, 후배 향한 ‘아라愛’ 장학 나눔 이어간다
국립한국해양대, 아라장학회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 전달 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9일 아라장학회(회장 정정식)로부터 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이번 장학금은 가야고등학교 출신 후배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라장학회는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한 국립한국해양대 동문들로 구성된 장학회로, 지난 2023년 창립 이후 매년 장학금 전달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전달식에는 정정식 아라장학회장(기관 39기·㈜동화공조 대표이사), 손재봉 ㈜다이나믹에스티씨 대표이사(항해 35기), 임정훈 실습선 한나라호 기관장(기관 47기), 전태성 총무과 주무관(응용수학 93학번) 등이 참석했다.
아라장학회 측은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한국해양대에 입학한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장학 사업을 통해 후학 양성과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류동근 총장은 “선배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장학금이 후배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어, 더 크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