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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트럼프 2.0 시대’ 해운 패러다임 변화 대응 논의

한국해양진흥공사, ‘트럼프 2.0 시대’ 해운 패러다임 변화 대응 논의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 대상 전략 컨퍼런스 개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집중 조명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4월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컨테이너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운산업 주요 현안과 국적 컨테이너선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벌크·탱커선사 대상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략 회의로, 탈탄소 해운과 미래 기술, 국제 금융시장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공사의 사업 방향과 정책 공유,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해진공은 글로벌 무역 위기 확산과 해상운임 하락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컨테이너 해운 산업의 회복력 확보와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국적선사 관계자는 “공사 설립 이후 해운 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 이어져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사의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해운업계가 국제 환경규제와 무역 긴장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해진공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전략을 통해 국적 선사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진공은 2025년도에 총 3조 4천억 원 규모의 해양금융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선박금융(약 2조 1,100억 원), 항만물류 인프라(7,300억 원), 친환경 대응(3,400억 원), 공급망 안정화(1,000억 원), 경영지원(1,900억 원) 등 5개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운·항만업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계의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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