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국립인천해양박물관·어린이재단,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해양 문화 저변 확대 위한 디지털 전시 공간 마련
증강현실·AI 기술 활용한 체험형 해양 콘텐츠 구축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4월 25일(금) 서울 어린이재단빌딩 2층 역사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 이하 '인해박'),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부울경 권역 총괄 본부장 이수경, 이하 '초록우산')와 함께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우동식 인해박 관장, 이수경 초록우산 본부장을 비롯해 세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전시실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성될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증강현실(AR)과 생성형 AI 기술 등을 활용한 상호작용형 콘텐츠를 통해, 이용객들이 해양 문화와 역사에 대한 흥미와 몰입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업무 분담에 따라 해진공은 사업 총괄과 함께 전시실 조성을 위한 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인해박은 박물관 내 공간 제공 및 설치·보수·운영을 담당한다. 초록우산은 후원금 관리와 사업 관련 행정업무를 맡아 전반적인 사업 지원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시실 구축 및 운영 준비, 인력 교육 등을 마친 뒤, 본격적인 전시실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디지털 해양전시실 구축을 통해 해양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은 물론, 체험성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모두가 해양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양메세나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해양 문화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미디어아트 전시 ‘시대를 항해하다’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디지털 해양전시실을 포함해 해양 관련 미술 페스티벌, 국제 영화제, 문학·뮤지컬 제작 지원 등 다채로운 해양문화 진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