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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해사안전정책 협력 본격화

한국-영국, 해사안전정책 협력 본격화
제1차 해사안전정책회의 개최, 국제해운 탈탄소화·디지털 전환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4월 29일(화) 부산 벡스코에서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 DfT)와 제1차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정책회의는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와 영국 교통부가 체결한 '해사분야 상호협력 의향서'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양국은 이 의향서에 따라 매년 정기회의를 교차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4.28~30) 기간 중 첫 회의를 열게 됐다.

회의에서는 ▲국제해운 탈탄소화, ▲국제항해선박 보안 및 사이버보안 협력, ▲자율운항선박 기술 협력, ▲선원 정책, ▲항로표지 기술 교류 등 국제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83차 회의(4.7~11)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의 구체적 이행방안에 대해 양국이 협력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해당 조치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과 대체연료(암모니아 등) 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회의는 양국 간 해사분야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사안전 증진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영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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