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청년 대상 ‘항만산업 진로캠프’ 참가자 모집…현장견학부터 취업특강까지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지역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만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25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의 참여자를 12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총장 조명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 ㈜잡모아(대표 박문순)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하대 재학생 15명과 인천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 15명 등 총 30명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진로캠프는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인천항만공사 현직자가 항만산업과 공공기관 취업전략에 대해 직접 강연하며, 이튿날인 30일에는 항만 인사이트 투어가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인천항만공사 본사 견학 및 취업설명회 ▴에코누리호 승선 체험 ▴갑문타워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거 현장 견학 등이 포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운영되며 항만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제고와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오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항만산업은 아직 많은 청년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있으나,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핵심 산업”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항만물류 분야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