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쓰담 달리기’로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 목포분원은 5월 14일 완도군 일원에서 목포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협력 쓰담 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더불어 시민과학자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양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섬진흥원 △SH수협은행 목포금융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쓰담 달리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민종 원장은 “지역 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가 해양쓰레기 저감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포분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