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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美 현장 경영 통해 우리 해운·물류기업 해외 진출 본격 지원

해진공, 美 현장 경영 통해 우리 해운·물류기업 해외 진출 본격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미국 뉴욕, 조지아, 메릴랜드 등 주요 물류 거점에서 국내 해운·물류기업을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 활동을 강화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해진공은 지난해 공사법 개정 이후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현재까지 총 7개 지역 9개 시설에 약 4,84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집행해왔다. 이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5개 물류시설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2023년에는 CJ대한통운과 공동투자를 통해 뉴저지주와 일리노이주에 3개 물류센터를 확보했으며, 이 중 뉴저지 시카커스 센터는 올해 7월, 일리노이 엘우드 센터는 2026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LX판토스와 함께 조지아주 달튼시에 위치한 총 3만 3천 평 규모의 물류센터 2개동 확보를 지원하며, 북미시장 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거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해진공은 자체 조성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실수요에 부합하는 해외 물류자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뉴저지 및 조지아주 물류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애틀랜타 인근 신규 사업지를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갔다.



또한 현지 진출한 국내 선사 및 물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지아항만청(GPA)이 개발 중인 내륙터미널과 서배너항 확장계획 등 인프라 구축 현장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편, 해진공은 미국 상무부 주최로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2025 SelectUSA 투자 서밋'에도 참석해 한국 기업 대표단 및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안병길 사장은 “미국은 전략적 수출시장으로, 해진공은 현지 물류 인프라 투자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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