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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산 박사,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부의장 선출

박한산 박사,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부의장 선출
대한민국, 17회 연속 집행이사국 진출로 해양과학 국제리더십 재확인

박한산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장)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일본, 중국,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17회 연속 선출되는 기록을 이어갔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는 유엔 산하 유네스코의 유일한 해양과학 전담기구로, 전 세계 151개국이 가입해 해양관측, 해양재난 대응, 기후변화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IOC 집행이사국은 국제 해양과학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권한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의 연속 선출은 국제사회에서의 해양과학 기술력과 외교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박한산 박사는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장을 맡아 인도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등과 협력을 이끌며 블루카본, 해양위성, 통합 해양수산기술교육센터 설립 등 다양한 국제협력 이니셔티브를 선도해 왔다. 이번 부의장 선출은 이 같은 활동의 국제적 인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양과학기구인 IOC의 부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국제무대에서 해양과학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해양기후 위기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등 전지구적 현안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8년 IOC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전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 이윤호 박사가 집행기획위원회에 참여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당 사업의 공식 후원국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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